매번 여행을 갈때마다 관련 비용을 정리하는데, 비용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2024년 Tet (베트남 구정)
영어권 국가를 아주 어릴때 빼고는 가본적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연휴 기간동안 호주, 시드니를 가기로 계획.
2011년 와이프와 시드니 갔을때를 생각하며, 23년 9월부터 비행기 티켓, 호텔 예약, 일정을 계획.
당시 이 계획을 짜는 두근 거림이 참 좋았다. 거의 13년만의 호주였으니 ㅎㅎㅎ
** 비행기 비용 : 66,988,000VND ( 3,704,436 KRW )
1. 호치민 -> 시드니 직항 (출발: 저녁 21:05 -> 도착 : 다음날 아침 09:50 )
2. 시드니 -> 호치민 직항 (출발: 아침 11:50 -> 도착: 당일 16:40)
- 베트남 에어라인, 일반석, 총 4명 (어른2명 어린이2명 - 고학년 초등학생)
- 내가 예약하기 1주일 전, 전체 금액이 이것보다 60만원 정도 저렴했으나 당시 연휴 기간 확정전으로 예약을 못함.
** 호텔 비용: 1,756,085 KRW
최대한 많은 곳을 보여주고 싶어서 크게 3 곳을 예약.
>> 시드니 시내 - 2박 / 블루 마운틴 - 2박 / 맨리 비치 - 3박
** 전부 조식 불포함.
1) Mantra on kent
- 그냥 비지니스 호텔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될 듯.
- 위치는 아주 좋았음. 체력만 있으면, 시드니 주요 포인트는 도보로도 어느정도 다 해결이 가능.
- 숙소 방에 킹베드가 하나였음. 침낭을 챙겨가서 아이들은 거실 바닥 이불을 깔고 그 위 침낭에서 잠.
- 숙소내 조리 가능하며, 세탁기 및 건조기 있어서 좋았음.
- 개인적으로는 아주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중간 호텔.
- 예약 당시 백팩커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호텔을 잡은 것았음.
2) YHA
- 백팩커. 6인이 지낼 수 있는 방을 줘서 편하게 있었고, 가족들 만족도 매우 높았음 (한개는 2층 침대)
- 내부 공용 조리 시설이 많고 생각보다 주방이 깔끔하며 관리가 잘 되어 있었음.
- 외부 바베큐가 가능해서 좋았음.
- 첫째가 여기서 많은 친구 형들을 사귐.
- 백팩커다 보니 젊은 친구들이 많았는데, 첫째가 형들 노는데 기웃거리면서 많이 친해짐.
- 형들한테 포켓볼도 배우고, 떠날때 형들한테 인사하고 같이 많이 못놀아서 제일 아쉬워함 ㅎㅎㅎ
3) Sebel Sydney
- 1박은 Accor 쿠폰으로 결제. 위의 금액이 2박으로 보면됨. 시설은 제일 좋고 깔끔했음.
- 외부 바베큐 시설 있고 수영장, 세탁기, 건조기 다 있었음.
- 킹베드에서 나랑 와이프가 자고, 아이들은 방에 싱글 베드에서 잠.
- 전날 빵을 사놓고 아침에 테라스에서 몇번 먹음. ㅎㅎ
전체 비용은 뒤에 다시 올려보겠지만, 역시 비행기값과 숙소가 전체 비용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2023년 구정에 가려고 2022년에 알아볼 당시 4인 가족 비행기 값이 500만원을 넘었음.
비행기 + 호텔 합쳐서 거의 800만원 정도 예상 비용이 나와서 시드니 여행을 포기했었음.
2024년 구정에 가게 된것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줄어 들었다고 생각해서 강하게 추진한 것도 있긴 함.
아마 2023년 구정에는 코로나 이후 해외 여행 증가 및 높은 달러 환율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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