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2박 3일 여행 코스 추천 - 여수, 순천, 전주

 

어머니 칠순 기념.

아이들과 와이프 없이 떠나는 엄마와 나, 동생.

어른 3명의 전라도 여행.

 

바다를 희망하는 엄마의 의견을 반영

차를 가지고 여수 – 순천 – 전주 한옥 마을까지, 알차게 코스를 짜보았다.

1일 차에 바다의 도시 여수

2일 차에 순천만 국가정원의 자연 속 산책,
3일 차에 전주의 전통과 한옥의 멋을 느끼기.

 

 

Day 1. 여수 – 바다와 야경의 도시
주요 코스
1) 여수 해상케이블카

- 여수의 대표 명소.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동도, 돌산대교, 장군도 등의 경관 구경
- 낮에는 바다 풍경을, 밤에는 케이블카의 조명 아래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 가능

2) 이순신 광장과 여수 포차 거리
- 저녁은 여수 밤바다의 포차 거리
- 바닷가를 따라 늘어선 포장마차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술 한잔의 여유
- 대표 메뉴로는 돌문어삼합, 갓김치 삼합이 있습니다.

 

Day 2. 순천 – 자연과 함께하는 하루
1) 순천만 국가정원
- 세계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된 순천만 국가정원

-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식물이 가득. 가족 단위 여행자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
- 테마별 국가 정원을 볼 수 있음.

2) 순천만 습지
- 국가정원과 이어진 순천만 습지에서는 갈대밭과 철새 서식지를 관찰 가능
- 자연 생태에 관심이 있다면 강추. 천천히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Day 3. 전주 – 전통의 멋, 전주 한옥마을

순천에서 전주까지는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로, 서울로 올라가기 전 하루 들러보기 좋은 코스.

 

1) 전주 한옥마을
전통 한옥이 밀집된 마을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전통 찻집이나 전통 음식점도 다양하게 경험 가능
- 한복 대여 후 한옥 골목 산책 가능
- 경기전, 전동성당, 오목대 등 역사적 명소 탐방
- 전통 차 문화 체험 가능

2) 전주 먹거리
- 전주비빔밥
- 전주 콩나물국밥
- 풍년제과 초코파이

 

적당히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처음 전라도 가고, 올라올 때를 제외하면 이동시간이 길지 않았고,

3명이서 돌아가며 운전을 해서 덜 피곤하였다.

오랜만의 국내 여행이였는데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웠다.

많이 보고, 많이 먹고, 종종 싸우기도 했던 즐거운 여행.

 

조만간 가족들과도 또 가보고 싶은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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