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포차 거리, 가족에게 맞는 식당. 18번_이순신삼합

 

가족들과 함께간 여수.

케이블카를 타며 여수 밤바다를 보고,

근처에 있던 '여수 낭만 포차 거리' 를 방문.

 

구글 평점과 네이버 평점이 나쁘지 않은 여수 낭만 포차 18번 - 이순신삼합을 방문하였다.

 

다른 가게에서는 서비스 안주를 많이 얘기하였으나,

- 너무 술집 분위기로 인해 가족들과 가기 부적하다고 생각

- 가족들이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며, 술도 먹지 않기 때문에 많이 나오는 곳이 그렇게 땡기지 않았다.

 

대부분의 가게들은, 바다를 앞에 두고 있으나, 가게 안쪽에 앉으면 밤바다를 구경하기는 좀 힘들었다.

이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이순신 삼합.

- 삼겹살 + 돌문어 + 갓김치 (차돌박이로 변경 가능, 단가는 올라감)

 

기본적으로 배추 김치, 갓김치 + 여러 해산물 조합 (돌문어, 관자, 새우 등등) 이 들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약간 싱겁게 먹는 가족들 특성상, 약간 짠 듯 하였으나, 이는 국물을 덜 졸이면 된다.

끝나고 밥까지 볶아 먹어주니, 너무 배가 불렀다.

 

꼭 이곳이 아니여도 여수에 가면 한번 쯤은 가볼만 한 곳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