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5년 4월, 경제 흐름을 요약

경제, 투자, 환율, 국제 정세

by HellloJay 2025. 5. 6. 22:30

본문

728x90

1. 환율 급변과 '3저' 시대 가능성

최근 원화·위안화·대만달러 등 아시아 통화들이 급격히 강세를 보였다.

이는 달러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미중 간 암묵적 합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G20, ADB 회의 등을 전후해 헤지펀드들이 선제적으로 움직였다는 분석도 있다.

이로 인해 저환율, 저금리, 저유가라는 ‘3저 환경’이 도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 반트럼프 정서와 글로벌 정치 변화

최근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 선거에서는 반트럼프 정서가 강하게 작용했다.

특히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반트럼프 성향의 정치인이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있어 이들 국가가 쉽게 타협하지 않을 가능성도 커졌다.

미국 중심의 공조가 점차 약화되는 분위기다.

 

3. 미일 협상과 일본의 협상 카드

일본의 가토 재무상이 ‘미국 국채 매각’을 협상 카드로 언급하며 긴장감이 높아졌다.

일본은행은 금리 인상 시기를 유보했고, 엔화는 다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화 강세를 유도하는 미국의 의도와, 미 국채 보유국인 일본의 딜레마가 맞물린 복잡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 일본도 엔화 강세 / 미 국채 매수 중단을 무기로 협상 전략 펼치는 중.

 

4. 중국의 소비 유도 시도와 미중 대화 신호

중국은 펜타닐 문제 해결을 매개로 미국과의 대화를 타진 중이다.

동시에 내수 확대, 금융시장 개방 등 구조 개혁 신호도 내고 있다.

위안화 안정 의지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시장의 우려를 다소 진정시키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이 원하는 '중국 소비, 미국 수출' 구조와 일정 부분 방향이 일치한다.

>> 2005년 위안화 절상 및 브릭스 부상 당시 흐름과 유사한 국면.

>> 미국과 중국이 공존을 위해 공조할 것인가????

 

5. 시장 흐름과 Buy the Dip 심리

트럼프 행정부의 90일 관세 유예 발표 이후, 금융시장은 반등 흐름을 보였다.

특히 빅테크를 중심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했고, 중소형주 및 이머징 국가 자산으로도 자금이 유입되었다.

이는 여전히 시장에 저가 매수(Buy the Dip) 심리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buy the dip: 쌀 때 사자

 

6. 경기 둔화 우려와 여름 절벽 시나리오

고율 관세 정책에 따른 사재기와 선구매로 인해 최근 소비와 생산 지표가 일시적으로 과장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소비는 '미래를 앞당긴 소비'일 수 있어 여름 이후 급격한 소비·생산 둔화가 예상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 경기부양 카드가 얼마나 작동할 수 있을지도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Q) 3저 국면에 따라 발생할만한 내용이 뭐가 있을까?

1. 저환율 (원화 강세, 달러 약세)
수출 기업 수익성 악화
→ 환차익 감소, 특히 IT·자동차·반도체 등 수출주 중심 타격
→ 원화로 환산한 수익 줄어들면서 기업 실적에 부담

내수 기업 상대적 유리
→ 수입 원자재·제품 가격 하락
→ 소비자물가 안정 → 소비 여력 증가

해외자산 투자 매력 감소
→ 달러 약세로 해외 주식, 부동산 등 환차익 기대 감소
→ 원화 기준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음

2. 저금리
부동산·주식 등 위험자산 선호 증가
→ 대출 이자 부담이 낮아지며 자산시장으로 유동성 유입
→ 자산 가격 상승, 특히 코스피·코스닥·서울 주택시장 등 주목

가계부채 증가 가능성
→ 낮은 금리로 인해 대출 확대 → 금융 안정성 리스크 확대 가능성

은행 수익성 악화
→ 예대마진 축소 → 금융업 실적 둔화 우려

3. 저유가
운송·화학·항공업 등 원가 구조 개선
→ 항공사, 물류회사, 화학 기업들의 마진 확대

소비 진작 효과
→ 연료비·물류비 절감 → 소비자 지출 여력 증가

에너지 관련 수출국 경기 둔화 우려
→ 산유국 경기 위축 → 신흥시장 불안 가능성 (러시아, 사우디, 브라질 등)

종합적으로 보면:
- 내수·소비 중심 산업, 중소형주, 성장주에는 호재
- 수출 중심 대기업, 가치주, 금융주에는 상대적 악재
- 정책 대응 방향과 글로벌 환율 흐름, 무역협상 경과에 따라 이 흐름은 얼마든지 반전될 수 있음

 


연휴간 바쁜 일정으로 정리를 못하였습니다.

4/29~5/6 간의 내용을 요약해 봅니다.

 

 

원문은 오건영님의 페북에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ohrang79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

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

www.facebook.com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