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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의 위엄, 두바이몰 체험기 (feat. 체력의 중요성)

여행, 생활 정보

by HellloJay 2025. 6.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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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몰 가기전 당부.

엄청나게 큰 몰이 있다고 해서 갔었다.
"두바이몰(Dubai Mall)"  
그리고 후회했다.

몰이 너무커서,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기도 쉽지 않았고, 마치 미로 안에 있는 느낌이였다.

어떻게 이렇게 크게 몰을 만들수 있을지, 두바이에서 느낀 후 지금까지 강하게 머리에 박힌 인상은,

오일머니로 못하는게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쇼핑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거대해서 한번 간 이후로 다음번에는 내가 가기 좀더 편한, 작은 몰을 방문하였다.

물론, 한번정도는 (각오하고) 가볼만한 곳이다.

아마 쇼핑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은 좋아하시겠지만, 체력 보충을 위해 단것이 필요하고,

남편 분들은 같이 가지 말기를 추천드린다.

분명히... 체력 빠지고 쓰러지실거다.......


지하철역에서 시작되는 두바이몰 여정

두바이몰은 Burj Khalifa/Dubai Mall 역에서 하차 후, 에어컨이 완비된 무빙워크 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에 여성 및 가족 전용 칸이 있다!!)

지하철은 매우 청결하고 체계적이라 여행자가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두바이 스타벅스
익숙한 곳이라 찍어봤다.


대형 마트 (까르프) & 로컬 분위기
몰 내부에는 대형 슈퍼마켓도 운영되고 있어서 간단한 쇼핑이나 간식, 기념품을 사기도 좋다.

아랍 스타일의 골드 장식품과 향신료도 구경할 수 있고, 나는 선물용으로 대추야자초콜렛을 많이 구매했다.

두바이 분수 & 야경 뷰
대형창을 통해 보이는 두바이 분수(Dubai Fountain)

두바이몰자체는 좀 너무 크고 답답했다고 한다면, 두바이 몰을 나가서 산책하고 걸을 수 있는 부르즈칼리파 앞쪽은 차라리 내 맘에 쏙 들었다.

몰 내부의 레스토랑 또는 전망대에서 볼수도 있고, 밖에서 볼수도 있고.
일몰 무렵의 빛내림과 고층 빌딩의 스카이라인등 꽤나 멋진 장면이였다..

 

몰 안에는 예상치 못한 것들이 이것저것 많이 있다.

실내 인공 폭포 – Waterfall -  거대한 인공 폭포.

아이스링크 & 스키장 ㅡ_ㅡ;;;

두바이 아쿠아리움 - 엄청 크다.

대부분의 인테리어가 무언가 일반적으로 봤던 것과 차이가 있다.
이런게 중동의 느낌인건가?

이정도 아랍어는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부르즈 칼리파 야경
밤이 되면 몰 외부는 또다시 멋있어 진다. 부르즈칼리파를 향해 쏘는 레이저쇼.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 쇼가 있지만, 난 밤 산책 길이 너무 좋았다.
두바이몰 맞은편으로 가면 좀더 현지인들이 많이 있는 듯한,
좀더 여유있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고,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대학같은것도 있었고, 마침 졸업식이였다.


테니스장도 있고

마무리
두바이몰은 정말 크고,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 어마무시한 곳이다.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사람도 엄청 많고, 간단히 거주민이 쇼핑을 하기 위한 곳이기라기보단,
관광객을 위한 그런 공간이 아닐까 싶다.

로컬을 느끼고 싶다면, 다른 몰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부르즈칼리파 야경을 위해 왔다 잠깐 맛보는 것 정도는 괜찮다.
하지만 쇼핑은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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