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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정부와 트럼프 정부 : 역사의 반복??

경제, 투자, 환율, 국제 정세

by HellloJay 2025. 6.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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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미국 패권의 역사적 부침"

 

과거 미국이 좋지 않았을 때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들.

나중에 다시 참고를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정리를 해봅니다.

 

** 1969~1974 (닉슨) : 시대적 특징과 결과

a) 닉슨의 금태환 중단

"달러를 금으로 바꿔주지 않겠다! "

-> 결과적으로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 유지에는 성공했지만, 당시는 달러 신뢰 하락으로 이어져 미국 위상에 타격

 

b) 수입 관세 부과 (보호무역적 대응)

- 글로벌 공급망 신뢰 약화

 

c) 소득, 임금, 생필품 가격에 상한선 지정 (인플레이션 대응)

- 경기 침체 + 물가 상승 (스태그플레이션) 에 대응한 극단 조치였으나, 시장 기능 왜곡 발생

>>  가게 물건 사라지고, 암시장 등장, 생산자 생산 안함 (남는게 없음), 노동자 월급 정체, 생산성 저하, 파업

 

d)  미군 철수론 (동맹 약화 신호)

- 방위비 분담 강조, 미국의 소프트파워 (가치, 제도, 동맹, 문화 리더쉽등) 이 약화됨.

>> 미국 신뢰도 하락

 

e) 마약과 전쟁

- 백인과 흑인이 마약 사용률은 비슷했으나, 체포와 처벌은 흑인·히스패닉에게 훨씬 더 가혹하게 적용됨

>> (1980~2000년) 미국 내 흑인 남성 3명 중 1명이 교도소 수감. 가장을 잃은 자녀 세대는 가난과 차별 대물림.

>> 미국 내부의 신뢰, 정의 통합력을 해치는 계기

 


기사에서 나왔던 닉슨 시대의 상황은 현재 트럼프 정부와 너무나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현재 트럼프 정부의 정책 비교 - 닉슨 정부와의 유사성

 

1. 달러 신뢰 위기 : 정책 리스크

- 보호무역 강화와 관세 정책의 일관성 결여 →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대외 불신 확대
-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적자 지속: 수입 비용 상승 + 수출 경쟁력 저하
- 법인세 대폭 인하 + 방위비 지출 증대
>> 달러에 대한 장기적 신뢰 저하

 

2. 소득, 임금 통제

- 연준에 대한 반복적 금리 인하 요구 및 의장 교체 시도
>>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 확대

 

3. 미군 철수론 (동맹 흔들기)

미국 우선주의 기조 하에 나토 분담금 증액 요구, 주한미군 철수 언급, 독일 등 동맹국 미군 감축 시사
>> 전통 동맹국들과의 신뢰 붕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이미지 약화)

 

4. 사회 통제 및 정치적 적 만들기

이민자 집단을 범죄 프레임으로 전환, 국경 장벽 건설, ICE를 통한 강제 추방 확대
>>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낙인 효과 증가

 

최근에 읽었던 책중에서, "역사는 반복되는게 아니라 인간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지금 트럼프의 이러한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수 없지만, 과거의 사례처럼, 예상치 못한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분산된 포트폴리오와 장기적인 투자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4804

 

미국의 소프트파워가 약해질 때 나타났던 일들 [김학균의 시장 읽기] - 시사저널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었다. 수입품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했고, 인플레이션을 잠재우기 위해 생필품 가격과 임금을 동결하는 긴급명령을 발동했다. 미국이 직면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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